한국인의 유산균이 세계로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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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 듀오락이란 제품으로 판매하기까지 쎌바이오텍의 과정은 험난했다.
사업초기 90년대 국내 시장은 바이오, 미생물에 대한 인식이 미미했고 그 당시 이미 유럽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성장성이 높이 평가 되었음에도 은행의 대출 창구 직원은 “덴마크 유산균 박사가 김치를 만들면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할 정도 이었다니...말 다했다.
우리나라의 90년대 후반의 벤처 붐의 시대였지만 바이오 분야인 유산균 부분에서는 기술개발 수준이 낮아 국내에 유통되는 유산균은 모두 수입을 통해 들어 왔다. 그때부터 유산균의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쎌바이오텍은 20년간 끊임없이 노력하였고, 이제는 한국에서 개발된 유산균인 듀오락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해 “프로바이오틱스” 하나만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수출을 하게 되는 수준으로 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한국형 유산균을 찾아라!
한국의 더운 여름과 혹독한 추위의 겨울 그리고 4계절마다 각각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산물의 음식을 소화 흡수시키고 살아남은 유산균은 유럽의 유산균 유전자와는 약 10%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는 서구와 다르게 곡류와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유산균의 분리원에 따른 생육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고추, 마늘, 생강. 파 등의 향신료를 사용한 발효 음식을 주로 섭취해 왔고 이로 인한 한국인의 장에 강하게 살아남는 유산균이 필요하였다. 강한 향신료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사멸 시키기 때문에 특히 한국인의 장에 살아남은 유산균 균종 개발이 시급했던 것이다.
이 다름을 연구하기 위해 장내에 한국형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들의 분변을 찾아라가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품질 좋은 한국형 유산균 개발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유산균 발효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기 이전에는 군대처럼 불침번을 서가며 유산균 발효과정을 지켜봐야 했고, 듀오락의 균주를 위해 강원도 오지, 서해의 섬까지 들어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전국방방곡곡의 똥 찾아 삼만리가 시작된 것이다. 그 밖에도 수많은 신생아 분변을 찾아 헤매다 그 냄새에 중독될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낯선 연구진들이 아기 똥기저귀를 수거를 하니 산후조리원 및 아기 엄마들에게 곱지 않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고, 그 노고가 어떠했는지 짐작 가능하다.

그렇다면 왜 똥에서 유산균을 찾을까?
유산균은 생각보다 자연에서 분리하기가 힘든 균주이기 때문이다.
유산균은 혐기성 미생물로 산소를 싫어해, 숨 쉬는 공기에 산소가 들어있어 자연에서 분리하리가 어려우며 개방된 환경에서는 다른 미생물(대장균, 효모, 곰팡이 같은)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분리가 쉬운 분변을 통해 유산균을 분리해나가며, 분리 후 DNA검사를 통해 듀오락만의 균주를 찾고 발전 시켰다.
┃유산군의 지문
유산균도 유전자 안에 각각 다른 지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채취한 유산균이 어떤 먹이를 먹는지, 어떤 효소를 발산하는 지등 전문화된 분석 검사를 실시, 가장 적합한 배양조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 듀오락은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을 포함한 약 23여종의 유산균을 상업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건강한 신생아의 분변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에서 분리된 한국형 유산균으로, 세계로 시야를 넓혀 봐도 종균의 질은 독보적인 축에 속한다.
┃세계가 인정한 듀얼(이중)코팅의 기술 : 두부와 미꾸라지
단백질 및 다당류의 듀얼코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제조, 유통기간동안 유산균의 사멸을 최소화 하였다. 특히, 복용한 후 장까지 도달하여 높은 생존율로 정착하도록 하였으며, 그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한국, 유럽,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하였다.
듀오락 연구진은 제품 경쟁력을 위해 유산균을 보호할 수 있는 코팅기술을 개발하기로 마음먹고 어떠한 원료를 가지고 코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고민 한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균으로 열에 약한데,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 집에서 미꾸라지가 뜨거워 차가운 두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깨달게 된다. 그로 인해 마침내 유산균 수백 마리를 단백질로 싸도 되겠다고 생각한다. 단백질로 유산균을 코팅하면 유산균이 위산을 만났을 때 겉 표면의 유산균은 대부분 사멸하지만, 단백질 안에 존재하는 유산균은 위산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장에 도달하게 되는 원리로 단백질과 다당류를 통해 코팅한 듀얼코팅 유산균 “듀오락”을 만들게 되었다.
┃제품은 좋은데...알려지지 않았다!!
작은 조립식 건물에서 OEM으로부터 시작했던 회사는 탄ㅌ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점점 매출을 늘면서 수출의 길도 열리기 시작하였다.
당시 쎌바이오텍은 회사 인지도도 브랜드도 없었지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만은 자신이 있었기에 ‘바디튠’이라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국내 편의점 체인으로 유통시키게 된다. 하지만, 유산균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았을 뿐 아니라 유통경험이 부족했던 회사의 첫 시도는 성공시키지 못하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이에 포기 하지 않고 소비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제품의 가치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채널인 약국(건강기능식품코너)을 선택해 “듀오락”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다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산균 불모지에서 이제는 유럽 본고장까지 수출!
일찍부터 유산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미생물 산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평가 받던 덴마큰!! ‘유산균 종주국’이라 불리는 이 나라에서 오히려 듀오락을 만나는 일은 업렵지 않다.
덴마크의 까다로운 입점 과정을 당당히 통과, 판매하고 있다.
20년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탄한 기술력으로 승부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듀오락 런칭 1년 만에 덴마크 전국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코너에 유통되고 있을 만큼 유산균 유럽 본고장의 장 건강을 사로잡고 있다.
듀오락의 셀바이오텍이 말 한다, 기업의 가장 큰 덕목은 영속성이라고.
국내, 외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은 강하지만 소비자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 유산균은 좋은 것이고 우리 몸에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어떤 유산균을 어떻게 알고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연구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다시 연구에 재투자하자는 모습!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 기업의 가장 큰 덕목인 “영속성”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바이오 지도자로 우뚝 서고자 하는 듀오락의 경영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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